손흥민, 올여름 정말 토트넘 떠나나? 레비의 속셈과 감독 변수 총정리!


여러분, 우리의 영원한 캡틴,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미래가 올여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과연 그는 10년 가까이 뛴 정든 토트넘을 떠나게 될까요?

아니면 극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국내에서 임신 논란 문제도 있지만 그것은 논외로 하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복잡하게 얽힌 손흥민 선수의 거취 문제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잔류 가능성 있지만 감독에 달렸다 현지 보도 핵심은?

최근 영국 매체 TBR풋볼 소속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흥미로운 내용을 전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가 올여름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클럽들과 이적설이 크게 불거지지 않는 이유도 여전히 토트넘에 남을 여지가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 선수를 사랑한다는 점도 언급하며 잔류 쪽에 무게를 실어주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음 감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손흥민 측과 접촉 중이라는 사실도 함께 언급하며, 떠날 가능성도 있지만, 잔류할 여지도 있다, 즉 아직 어떤 것도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토트넘 VS 맨유 유로파 결승전 경기 중계>


미묘했던 1년 계약 연장의 진실

사실 손흥민 선수의 거취 문제는 작년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상황이었죠.

당연히 토트넘의 핵심이자 팀의 주장인 만큼, 장기 재계약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졌습니다.

토트넘에 대한 손흥민 선수의 무한한 애정을 생각하면 더욱 그랬죠.

하지만 예상과 달리 토트넘은 급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작년 12월까지도 계약 상황에 변화가 없자 결별 가능성까지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1월에야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와의 1년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 1년 연장이 새로운 협상이 아닌, 기존 계약서에 포함된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토트넘이 일방적으로 통보하며 발동시킨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토트넘의 의도는 명확했습니다. 1992년생으로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드는 손흥민 선수의 경기력 저하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죠.

만약 장기 계약을 맺었는데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면 토트넘 입장에선 재정적으로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하니, 일단 간을 보는 식으로 1년 옵션을 발동한 것입니다.

이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축구 팬들은 실망과 유감을 표했습니다.

토트넘의 레전드이자 살아있는 역사인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으로 레전드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것이 팬들의 목소리였지만, 구단은 일단 현실적인 선택을 한 셈입니다.


레비 회장의 손해 보지 않는 철학, 케인처럼 이적료 벌까?

이제 손흥민 선수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됩니다.

즉, 토트넘은 올여름 혹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 선수의 미래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기가 온 것입니다.

여기서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경영 철학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레비 회장은 평소 선수를 이적료 없이 내보내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인물로 유명합니다.

2023년 여름, 팀의 상징과도 같았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 FA로 팀을 떠날 위기에 처했을 때도, 결국 바이에른 뮌헨에 판매하여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벌어들였던 선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토트넘이 손흥민 선수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가능성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올여름 장기 재계약을 맺거나, 아니면 해리 케인처럼 올여름 이적시켜 이적료를 벌어들이는 것입니다.

레비 회장의 스타일을 고려할 때, 이적료 없이 내년 여름 FA로 놓아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가장 큰 변수, 차기 감독은 손흥민을 원할까?

그리고 이 모든 결정의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차기 사령탑입니다.

토트넘은 올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부임 후 엔제 볼이라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프리미어리그 5위라는 성적을 내며 첫 시즌은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최악에 가깝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패 기록을 경신하며 17위까지 추락했고,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도 조기 탈락하며 17년 만의 무관 탈출을 염원했던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토트넘 VS 맨유 유로파 결승전 경기 중계>


물론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앞두고 있기에 아직 경질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UEL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무너진 신뢰 속에서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결별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기 감독이 부임했을 때, 그가 손흥민 선수를 팀의 핵심으로 여기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낼지가 이적의 최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원래 같았다면 토트넘의 레전드이자 상징인 손흥민을 외면할 감독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손흥민 선수의 최근 경기력에 대한 평가입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 선수는 이전 시즌들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득점력에 기복이 있었고, 에이스로서 기대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다음 시즌에도 이러한 모습이 이어진다면, 새로운 사령탑이 손흥민 선수를 무조건 주전으로 기용할 것이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다시 손 내미는 사우디, 초고액 연봉 유혹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다시 한번 손흥민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미 2023년부터 사우디의 뜨거운 구애를 받았고, 당시 알 이티하드는 그에게 4년 계약에 연봉 총액 1억 2,000만 유로(약 1,876억 원)라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규모의 제안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당시 손흥민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남았다며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현재 토트넘에서의 미묘한 상황과 차기 감독 변수 등을 고려할 때, 사우디의 제안은 여전히 강력한 유혹으로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의 미래는 안갯 속 차기 감독 결정이 핵심!

정리하자면, 손흥민 선수는 올여름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도 충분하지만, 동시에 팀을 떠나 이적료를 안겨줄 가능성도 열려 있는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토트넘의 현실적인 판단(1년 연장, 레비 회장의 철학),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가능성,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새롭게 부임할 차기 감독이 손흥민 선수의 최근 경기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자신의 팀 계획에 포함시킬지 여부가 그의 최종 거취를 결정짓는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과연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에 남아 레전드 스토리를 이어갈까요,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까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이야기임은 분명합니다.


<토트넘 VS 맨유 유로파 결승전 경기 중계>


이상, 스트롱맨이었습니다.